세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 마음대로 되지가 않을 때가 많다. 머리가 어지럽고,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의 정리가 잘되지 않는다. 무언가에 쫓기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는 나를 안 좋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늘 불안하고 걱정하면서 점점 나의 대한 확신이 떨어진다. 그럴 때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한 면 인생은 원래 그런 것이다. 너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살고 있다.라고 현실을 말해준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함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산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을 정확히 모르고 사회가 만들어 놓은 성공과 평가에 맞춰서 살고 있고, 타인의 시선에서 항상 자유롭지 못하다. 내 옷이 아닌 옷을 억지로 맞는 것처럼 입고, 거짓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타인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면서 나를 잃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살면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나만 혼자 있는 것 같고,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런 감정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외로움을 느낀다고 여유롭게 생각해야 한다. 외로움을 느끼는 감정은 당연한 것이다. 오히려 혼자만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나를 알아가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을 찾고 싶다면 혼자 생각해야 하는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다. 나에게 질문하고 생각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 나의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나를 잃어가는 것을 느끼는 감정을 오히려 외로움의 시간이 찾아줄 수 있다. 외로움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나요?
마음이 조급하고 초초해지는 날이 있다.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부정하고 원망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비교하는 자체는 나쁜 것은 아니다. 비교를 통해 그 사람과 나의 차이를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능력이 좋은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한다. 그럴 때마다 비교하고 그 사람을 부정하고 합리화하는 방법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을 사랑하고 인정해야 한다. 나를 인정할 수 있어야 상대방도 인정할 수 있다. 어른이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는 어렸을 때 빨리 어른이 되기를 희망한다. 어른이 된 현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녹록지 않다.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변하고 나의 몸도 변화고 나의 생각도 변화게 된다. 뭐든지 할 수 있다고 강한 것도 아니고 할 수 없다고 약한 것도 아니다. 인간은 자신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도 수긍하기란 쉽지가 않다.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나를 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나이가 많다고 뭐든지 잘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를 먹는 것도 처음 해보는 것이다. 30대도 처음, 40대도 처음 50대도 처음으로 겪는 것이다. 나이를 먹어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로 약해지지 않는 다짐이 아니라 나의 서투름과 약함을 인정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 수 있는 자세이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는 것에 애쓰지 말자. 받아들이자.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알고 있나요?
몰아붙여 일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열심히 안 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번아웃 증후군은 자신을 하얗게 불태운 후 소진된 상태를 말한다. 정신적인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로써 의욕이 떨어지고 공감능력이 저하되며 부정적인 사고가 강해진다. 노력에도 안전벨트가 필요하다. 노력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노력은 언제든지 내가 마음먹은 대로 꺼내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력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는 바로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집중하는 일인지,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인지 구분해야 한다. 인간은 정신적 만족을 얻을 때 더욱더 깊은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자기개발과 계발은 둘 다 맞는 말이다. 자기개발은 자기에 대해 무언가를 새로 만들어 낸 것이다. 자기 계발은 잠재워 있는 재능, 사상을 일깨워 준다는 의미다. 사람은 발전하고 성장하고 성취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자신을 위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하면서 성취를 하는 사람은 몸과 정신이 건강하고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끈기와 열정이 넘친다